민주, 오늘부터 수도권·강원·제주 지역 ARS투표 돌입

내달 2일까지 사흘간 실시

[편집자주]

이재명(왼쪽부터), 문재인, 안희정, 최성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가 30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자 경선토론회'에 참석해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 2017.3.30/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더불어민주당 19대 대선후보 선출의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강원·제주지역 순회경선을 위한 ARS 선거인단 투표가 31일 개시된다.

수도권·강원·제주지역의 선거인단은 전체(214만1138명)의 60%에 달하는 130만1892명(대의원은 포함, 22일 투표소투표 인원은 제외)이어서 수도권 경선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문재인 후보가 호남과 충청에서 잇달아 2연승을 거두면서 대세론이 굳어지는 분위기이지만, 경우에 따라 수도권에서 대이변이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서다.   

수도권·강원·제주지역 ARS투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돼 내달 2일까지 진행된다. 



이날과 내달 1일은 강제적 ARS 투표(투표권자가 전화를 받고 투표)를 하고, 내달 2일엔 자발적 ARS투표(투표권자가 전화를 걸어서 투표)가 이뤄진다.

ARS투표는 △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 중 ARS투표를 신청한 자 △권리당원 중 투표소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수도권·강원·제주지역 ARS투표 대상은 국민·일반당원 ARS 투표자 69만6491명에다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실시된 2차 선거인단 모집 때 신청한 51만2115명이 포함된다. 

여기에 지난 22일 전국투표소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8만5193명의 권리당원도 ARS투표 대상자다.

수도권·강원·제주지역 강제적ARS투표는 첫째날 2차례, 둘째날 3차례로 나눠 투표전화가 시도된다.

강제적ARS투표 기간 때 투표를 하지 못한 선거인단은 자발적ARS투표가 가능하다.

강제적ARS투표가 끝난 다음날 문자 및 당 홈페이지에 안내되는 전화번호로 오후 10시까지 전화를 걸면 투표를 할 수 있다.

한편, 수도권·강원·제주지역 ARS투표 결과는 내달3일 대의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순회투표와 지난 22일 진행된 투표소투표 결과와 합산해 3일 열리는 순회경선 때 발표된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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