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대선주자 9명 '비전발표회'…1차 관문 누가 통과할까
- (서울=뉴스1) 류정민 기자, 박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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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17일 대선주자 9명의 정견 발표를 듣는 '비전발표회'를 진행한다.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진행되는 비전발표회에는 안상수 의원,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진태 의원, 조경태 의원, 신용한 전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 원유철 의원, 이인제 전 최고위원, 홍준표 경남지사,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등이 참여한다.
한국당은 각 후보들마다 15분씩 발표회를 진행하며 발표회 후 곧바로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여론조사는 책임당원 70%, 일반인 30% 비율로 반영되며, 한국당은 18일 오후 1차 컷오프 통과자 6명을 발표한다.
한국당은 19일 6명 후보의 토론회를 진행하며 이후 곧바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20일 4명으로 후보를 다시 압축한다. 이때도 여론조사 반영비율은 책임당원 70%, 일반인 30%이다.
4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본경선 일정은 26일 책임당원 현장투표, 29~30일 일반 여론조사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반영 비율은 책임당원 현장투표 50%, 일반 여론조사는 50%이다.
이전까지 발표된 여론조사 지지율을 참고하면 홍준표 경남지사가 본경선에 오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여타 후보들은 근소한 격차로 희비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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