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윤상현, '태극기 민심의 본질' 주제 토론회 개최

지난 6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태극기 집회에 참석한 친박(親박근혜)계 핵심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이 9일 오전 10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태극기 민심의 본질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긴급 현안토론회를 개최한다.

윤 의원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태극기 집회 개시 2개월을 즈음해 비정상적인 인식의 정상화를 위해 태극기 집회의 본질과 의미를 되새겨보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그는 "박 대통령 탄핵에 대한 성난 민심의 대규모 태극기 집회가 9일로 2개월째를 맞는다"며 "서울과 인천, 대구, 부산 등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된 태극기 집회는 이젠 나라 안을 넘어서 미국과 캐나다, 유럽 등 세계 곳곳의 재외동포들이 참여하면서 태극기 물결이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태극기 집회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수호하려는 애국시민들의 엄중한 민심의 궐기"라며 "태극기 집회는 동원이고 '관제데모'로 비하하고 왜곡하는 언론의 편향된 보도와 비정상적인 인식은 우리사회에 또 다른 갈등을 조장하고 있어 시급한 교정과 인식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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