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 인기현상, 오프닝부터 기립박수…"신의 한수 곽동현"


                                    

[편집자주]

인기현상(백인태 유슬기 곽동현 박상돈) 팀이 '팬텀싱어' 결승에서 기립박수를 받았다.

인기현상 팀은 20일 밤 9시40분 방송된 JTBC '팬텀싱어'에서 결승 1차전 1라운드 'L'amore si muove' 무대를 꾸몄다.

네 사람은 여유 있는 무대로 화음을 만들어냈고, 무대가 끝난 후 500명 판정단의 기립 박수가 쏟아졌다. 결승 첫 라운드 첫 무대부터 기립 박수가 나온 것.

인기현상 팀이 '팬텀싱어' 결승 1차전 1라운드 첫 무대를 펼쳤다. © News1star / JTBC '팬텀싱어' 캡처




무대를 본 프로듀서 윤종신은 "관객들의 기를 받아들인다는 느낌이 들었다. 관객들의 기를 소화하면서 오히려 이용한다는 느낌이었다. 신의 한수는 곽동현의 영입이 아닌가 싶다"며 "곽동현이 했던 파트를 혹시 테너가 불렀다면 지금 같은 소스라침은 없었을 것 같다. 로커의 창법으로 그 음역대를 찔러주니까 나머지 클레식 베이스 분들과 함께 의도했던 느낌대로 몰아갈 수 있었다"고 평했다.

앞서 본선 1라운드에서 곽동현을 합격시키자고 피력했던 손혜수 프로듀서는 "곽동현을 예선에서 떨어뜨리지 않고 지금까지 보고 있는 자체가 신의 한수 아닌가 싶다"며 "마지막으로 생색을 한번만 더 내려고 하고 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팬텀싱어' 결승에는 인기현상(백인태 유슬기 곽동현 박상돈), 흉스프레소(이동신 고은성 백형훈 권서경), 포르테 디 콰트로(고훈정 김현수 손태진 이벼리) 등 세 팀이 진출했다. 결승은 이날 방송부터 2주에 걸쳐 진행된다.

hjk07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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