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박 대통령측 탄핵사유 반박에 "국민 뜻 따르면 돼" 

"본인이 뭐라고 이야기 하든 국민들 다 알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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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이 18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친이(親이명박)계 출신 전·현직 의원들과 만찬 회동 전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6.12.1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은 18일 박근혜 대통령측이 이날 국회의 탄핵소추 사유를 일일이 반박한 것에 대해 "본인이 뭐라고 이야기 하든 국민이 다 알고 있으니 국민들 뜻을 따르면 된다"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리플 크라운 데이(이 전 대통령 생일, 결혼기념일, 2007년 대선 승리일)일인 12월19일을 하루 앞두고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열린 친이(親이명박)계 출신 전·현직 의원들과 만찬 회동을 갖기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새누리당 상황과 관련해 조언을 해 달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새누리당이 국민이 원하는대로 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이 전 대통령은 또 이날 모임과 관련 "생일이 12월 19일이고, 정권을 탄생 시킨 기념으로 매년 한해도 빠지지 않고 (하는) 연례 행사"라고 설명했다.



이날 회동에서 이 전 대통령을 비롯해 정병국, 주호영, 정양석, 김영우, 박순자, 장제원, 최교일, 홍문표, 권성동, 장석춘, 이만희 등 현역 새누리당 의원들과 이재오, 이윤성, 임태희, 진수희, 조해진 전 의원, 정정길 전 대통령 비서실장, 김두우·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 등이 참석했다.

ykj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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