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건국 68주년' 논란에 "대통령 말씀대로 이해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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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전날(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1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2016.8.15/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청와대는 16일 박근혜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비롯된 건국 시기 논란과 관련해 특별한 언급을 삼갔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대통령의 전날(15일) 광복절 경축사 중 '건국 68주년'이란 언급을 두고 "어제 대통령 말씀대로 이해해달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박 대통령은 경축사에서 "오늘은 제71주년 광복절이자 건국 68주년"이라고 언급해 야당을 중심으로 헌법에 명시된 임시정부를 부정하는 것이란 비판이 나왔다.

정 대변인은 이어 "광복절 경축사와 관련해서는 대통령이 어제 말씀하신 대로 국민의 저력과 자긍심을 발휘하고 긍정의 힘을 되살려서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자고 하는 말씀을 잘 이해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 대변인은 국가보훈처가 지난 12일 박 대통령이 주최한 독립유공자 및 유족과의 오찬에서 대한광복회 초청 인원을 일방적으로 축소했다는 보도에 관해 "보훈처에서 아마 약간 오해가 있었던 모양인데 보훈처에서 설명을 할 것"이라고 했다.

gi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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