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한국, 인터내셔널 크라운 조 1위로 결승 진출…호주에 2승


                                    

[편집자주]

여자 골프 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 전인지 .© AFP=News1

한국이 여자골프 국가대항전인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조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24일 오후 (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 메리트 클럽에서 열린 호주와의 대회 A조 3차전에서 2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포볼 매치플레이로 펼쳐진 조별리그에서 4승2패(승점8)를 기록, 대만(3승1무2패·승점7)을 제치고 조 1위로 결승에 올랐다. 25일 열리는 결승에서는 A조 1위 한국과 2위 대만, B조 1위 잉글랜드(4승1무1패·승점9)와 2위 미국(3승1무2패·승점7), B조 공동 3위로 플레이오프 끝에 와일드카드 자격을 얻은 일본 등 5개국이 싱글매치 플레이로 우승을 다툰다.

한국은 낙뢰와 폭우로 셋째 날 경기를 모두 마치지 못했으나 이날 밤 재개된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다.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과 김세영(23.미래에셋)은 호주의 캐리 웹-레베카 아티스 조에 4홀을 남기고 2홀을 앞선 뒤 이어진 15번 홀(파4)과 16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3홀 차 승리를 확정했다. 

양희영(27.PNS)과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호주교포 이민지-오수현조에 3홀을 남기고 1홀을 앞섰고 재개된 경기에서 1홀차 우위를 지켰다. 

일본은 B조 공동 3위 태국, A조 3위 중국과 펼친 플레이오프에서 승리, 결승행 막차를 탔다. 

한국은 2014년 초대 대회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3fri@

많이 본 뉴스

  1. 강남 재력가 부모 살해 후…장례식서 통곡한 유학파 아들
  2. 김호중, 유흥주점 전 소주 7병·맥주 3병 주문…대리 불렀다
  3. 배변 묻은 속옷 들이밀고…우는 유치원생 찍어 올린 교사들
  4. 고현정, 정용진과 도쿄 신혼생활 회상…"日서 3년, 혼자였다"
  5. "밥 준 내가 잘못"…피식대학이 혹평한 백반집 사장님 '울컥'
  6. '뺑소니 혐의' 김호중, 창원 공연서 "진실은 밝혀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