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가스 입에 물고 환각상태로 운전한 40대男

10km가량 운전…발견 당시 차에 부탄가스 약 20여개

[편집자주]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환각물질인 부탄가스를 흡입한 채 약 10km를 운전한 4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도로교통법위반(약물운전 금지), 화학물질관리법위반(환각물질흡입) 등 혐의로 김모씨(44)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부동산 중개사 김씨는 지난 7일 오전 7시40분쯤 부탄가스를 흡입한 채 서울 중랑구 자신의 집 앞 도로에서부터 강북구의 도로까지 자신의 승용차로 약 10km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부탄가스통을 입에 물고 운전하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300m가량 추격전을 벌인 끝에 김씨를 붙잡았다. 검거 당시 김씨의 차량 내부와 트렁크 안에는 부탄가스 통 약 20여개가 들어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부탄가스 흡입 사실과 이후 운전한 사실 등 혐의 모두를 시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ddakbom@



많이 본 뉴스

  1. 식당서 일하는 엄마 성추행당하자 울어버린 어린 딸
  2. 김정은 옆 '성숙한 의상' 김주애, 후계자 이미지 부각?
  3. 엄지윤 "참젖 뜻 몰라서…남자들에 자연산 가슴이라 자랑"
  4. "애 안낳으면 여성이냐" 日외무상 발언 논란 일파만파
  5. 배현진 "文 재밌는 분…능청맞게 영부인 단독외교라니"
  6. 이혼 최병길 "서유리 피해자 코스프레…진흙탕 싸움 원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