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라 “첫 뮤지컬 도전, 할수록 책임감 생겨요”(인터뷰②)


                                    

[편집자주]

개그우먼 신보라가 뮤지컬 도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에 입장을 밝혔다.

신보라는 최근 뉴스1스타와 만난 자리에서 첫 뮤지컬 도전에 대해 “열심히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고, 잘해야 한다. 못 하는 것만큼 피해를 주는 건 없다”라며 “저의 가능성을 보고 준 기회다.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른 배우들의 무대를 보면 원캐스트인데도 너무 잘한다. 몸이 아픈데도 쉬지 못하고 무대에 오르지만 올라가면 또 잘해낸다. 그만큼 영심이 역을 연기하는 데 책임감이 크다”라며 “옆에서 다들 잘해주고 있으니까 나도 잘해서 좋은 공연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앞으로도 잘해낼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개그우먼 신보라가 뉴스1스타와 만난 자리에서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 News1star/(주)랑




신보라는 또 ‘본업에 충실했으면 좋겠다’는 일각의 시선에 대해 “지금의 나를 만들어 준 것은 대중 여러분들이다.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사람이 불행해지는 순간은 모든 사람의 마음을 가지려 할 때인 것 같다. 연예계는 특히 더 그런 것 같다”라며 “가능성을 보고 기회를 준다면 상황이 되는 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뮤지컬 ‘젊음의 행진’은 배금택의 인기 만화 ‘영심이’를 원작으로, 35세가 된 주인공 영심이가 ‘젊음의 행진’ 콘서트를 준비하던 중 학창시절 친구 왕경태를 만나 추억을 떠올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내년 1월10일까지 서울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공연된다.

poolchoy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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