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가계대출 고정금리·분할상환 구조 확대"(상보)

"추경예산, 24일 이전에 반드시 통과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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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News1 안은나 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가계대출에서 고정금리와 분할상환 구조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가계부채 관리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정부가 발표한 가계부채 종합대책의 주요 골자는 분할상환대출을 유도해 빚을 처음부터 나눠 갚는 구조를 확대하고 금융권 역시 대출을 할 때 차주의 상환능력에 맞는 대출을 취급하도록 한 것이다.

 

최 부총리는 메르스 사태 등으로 마련한 추가경정예산(추경)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강조했다. 그는 "(국회 회기 종료일인) 7월24일이 며칠 남지 않았다"며 "이번 회의 개네 추경안이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앞서 마련한 투자활성화 대책과 수출경쟁력 강화 대책이 차질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7~8월 성수기를 맞아 관광산업이 회복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코리아그랜드세일 등 집중 마케팅을 실시하는 한편 외국인 관광객 감소를 내국인 관광으로 채울 수 있도록 기업과 국민들의 참여가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최 부총리는 "신규 면세점의 개점 시기를 당초 내년초에서 올해말로 앞당기겠다"며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의 상생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agooj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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