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아', '호빗3' 꺾고 박스오피스 2위 재탈환…300만 목전

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다시 2위 자리를 탈환했다.

23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감독 진모영)는 지난 22일 11만492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 251만5328명이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국제시장'과 '호빗:다섯군대 전투'(이하 '호빗3')에 밀려 박스오피스 3위로 내려 앉았지만 꾸준한 관객몰이와 함께 다시 한 번 흥행 역주행을 보여줬다.

개봉 4주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뜨거운 흥행열기를 자랑하고 있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지난 주말 좌석 점유율이 60%에 육박할 정도로 놀라운 흥행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개봉 3주차 주말보다 개봉 4주차였던 지난 주말 스코어가 오히려 더 상승하는 역주행 신드롬이 계속 되고 있다.



독보적인 좌석 점유율, 폭발적인 입소문과 함께 250만 관객을 돌파한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역대 다큐멘터리 최고 흥행작 '워낭소리'의 대기록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특히 '워낭소리'보다 23일 빠른 속도로 200만 관객을 돌파한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293만4433명을 기록하며 역대 다큐멘터리 흥행 1위에 랭크 돼 있는 '워낭소리'의 기록을 수일 내에 달성할 것으로 예고되며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20만4528명의 관객을 모은 '국제시장'이 차지했으며, 3위는 9만9477명을 모은 '호빗3'가 이름을 올렸다.

lee12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