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앞으로 계속될 이석기 재판도 국민과 함께 지켜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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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등에 대한 내란음모 피의 사건 결심 공판일인 3일 이석기 의원이 수원지방법원 법정에 들어서고 있다. 2014.2.3/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민주당은 17일 법원이 내란음모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에게 징역 12년·자격정지 10년을 선고한 것에 대해 "앞으로 계속될 재판도 국민과 함께 엄중히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윤석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민상식에 반하고 시대 흐름과 동떨어진 행위에 대한 사법부의 판단이 있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민주당은 헌법의 가치와 민주주의 질서를 훼손하는 그 어떤 행위에 대해서도 타협하거나 용납하지 않는다는 원칙에 흔들림이 없다"고 덧붙였다.

당 관계자는 "민주당 입장에선 이석기 의원 판결에 대한 입장이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다"며 "다만 국민상식에 반하고 시대 흐름과 동떨어진 행위에 대해 선을 긋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pj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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