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학 기숙사 수용률 11%에 불과해

기숙사 시설 없는 대학, 21개교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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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 전문대학의 기숙사 수용률이 11.1%에 불과해 기숙사 수용여건이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대학교육연구소가 발표한 '2013년 전문대 기숙사 현황'에 따르면 사립 전문대 131개교의 기숙사 수용률은 11.1%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8개 국공립 전문대의 수용률은 48.2%로 집계됐다.

사립 전문대의 수용률은 4년제인 국공립 대학(20.3%), 사립대(17.4%) 등보다도 낮았다.

수용률별로 보면 100%인 대학은 1개교, 50% 이상은 13개교 등에 불과했고 전체의 54.7%에 해당하는 76개교는 수용률 15%를 밑돌았다.

대학교육연구소는 “월 평균 기숙사비의 경우 1인실은 국공립 전문대 18만원, 사립 전문대 21만원 등이었다”며 “2인실은 국공립 대학 5만원, 사립 15만원 등이었고 4인실은 국립 7만원, 사립 11만원 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전문대 21개교는 기숙사 시설 자체가 없었다.

k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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