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軍부사관 음주운전사고 뺑소니…1시간 후 자수


                                    

[편집자주]


강원지역 현직 육군 부사관이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하다 1시간여만에 자수했다.

10일 춘천경찰서와 육군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9시 20분께 춘천시 온의동 풍물시장 앞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김모씨(60)가 육군 2군단 모 부대 소속 최모(42) 상사가 몰던 승용차에 치었다.

승용차에 치인 김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최 상사는 사고현장 인근 도로에 주차하고 도주한 후 같은 날 오후 10시 30분께 춘천경찰서로 자수했다.

육군 측에 따르면 당시 최 상사는 면허취소 처분에 해당하는 수치인 혈중 알코올농도 0.191%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 헌병대는 경찰로부터 최 상사의 신병을 넘겨받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lee0825@news1.kr

많이 본 뉴스

  1. 식당서 일하는 엄마 성추행당하자 울어버린 어린 딸
  2. 김정은 옆 '성숙한 의상' 김주애, 후계자 이미지 부각?
  3. 엄지윤 "참젖 뜻 몰라서…남자들에 자연산 가슴이라 자랑"
  4. "애 안낳으면 여성이냐" 日외무상 발언 논란 일파만파
  5. 배현진 "文 재밌는 분…능청맞게 영부인 단독외교라니"
  6. 이혼 최병길 "서유리 피해자 코스프레…진흙탕 싸움 원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