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필리핀 피해복구 지원 위해 항모 조지워싱턴호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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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필리핀을 강타한 슈퍼 태풍 '하이옌' 피해 복구 작업을 위해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를 파견한다고 미 국방부 관계자가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계자는 로이터통신에 구체적 언급은 피한 채 "구호 작업을 위해 조지워싱턴호를 필리핀으로 이동시킬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지워싱턴호는 현재 홍콩에 배치되어있다.

지난 8일 필리핀 중부 레이테섬에 상륙한 하이옌은 진로 내에 있는 구조물의 70~80%를 파괴할 만큼 강력한 위력으로 섬을 초토화시켰다.

특히 태풍의 직격탄을 맞은 주도 타클로반에서 1만명이 숨졌다.

앞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태풍 피해지역에 해병대원 90명을 급파하고 "언제든 추가 지원을 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힌 바 있다.

l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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