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 지폐로 자판기 동전 싹쓸이한 1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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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부경찰서는 18일 자판기에서 상습적으로 동전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17)군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군 등은 지난달 16일 오전 2시30분께 부산 동구의 커피 자판기의 지폐 투입구에 1000원권 지폐를 넣어 '인식'시킨 뒤 빼내고 '잔돈'을 받아내는 수법으로 3군데 자판기에서 동전 10만원 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군 등이 같은 수법으로 더 많은 범죄를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조사 중이다.

iecon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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