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불사조' 남승룡, 2023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2023/12/28 15:46 송고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마라토너 故 남승룡의 첫째 딸 남옥희 여사가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헌액식'에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에게 상패와 부상을 받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故 남승룡은 1936년 열린 제11회 베를린올림픽에 故 손기정과 함께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한 우리나라 '마라톤 1세대'로 1932년 제8회 조선 신궁 경기 대회 마라톤 1위, 1933년 제20회 일본 육상 경기 선수권대회 마라톤 2위 등 업적을 이뤘다. 또한, 1947년 보스턴마라톤 대회에선 故 서윤복의 페이스 메이커로 함께 뛰며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는 등 육상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2023.12.28/뉴스1 kwangshinQQ@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