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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피격 사건' 고개 숙인 곽정환 전 통일교 세계회장

2022/07/19 12:43 송고   

(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곽정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전 세계회장이 19일 서울 종로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아베 신조 전 일본총리 피격 사망사건과 관련 고개 숙여 사과를 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곽 전 회장은 "통일교회에서 가장 오랫동안 최고위 지도자로 있었기 때문에 스스로 아베 총리의 죽음에 책임이 없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교회 지도부는 책임을 회피할 생각을 하지 말고 하나님께 회개하고 일본 국민은 물론 모든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잘못을 스스로 드러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2022.7.19/뉴스1 s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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