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도 '집단 감염' 발생하나?
2020/03/04 13:04 송고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서울 성동구 주상복합단지 서울숲더샵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연쇄 감염이 꼬리를 물고 있다. 2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건물 입주민 2명에 이어 관리사무소 직원 4명이 추가로 확진을 받았고, 직원들의 가족 4명도 연쇄 감염됐다. 이는 가족 감염을 포함해 관련된 확진자만 12명에 달하는 셈으로 은평성모병원(14명)에 이어 서울에서 두 번째로 많은 집단 발병 사례다. 사진은 4일 성동구 주상복합단지 서울숲더샵 입구에서 마스크 쓴 채 이동하는 시민들. 2020.3.4/뉴스1 eastse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