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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배우 벨 마리아노가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홀에서 열린 '서울 드라마어워즈 2022'에서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2022.9.22/뉴스1
rnjs33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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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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