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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정진석 신임 국회 사무총장

(서울=뉴스1) 고두리 기자 | 2013-01-01 02:58 송고


정진석 신임 국회 사무총장이 지난해 4.11 총선에 출마했던 당시 모습 © News1 박정호 기자

정진석 신임 국회 사무총장(장관급)은 2000년 16대 총선에서 첫 배지를 단 3선 의원 출신이다.

1960년 충남 공주 출신의 정 총장은 성동고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와 한국일보 기자·논설위원을 역임했다.

이후 1999년 충청을 지역기반으로 하는 자민련(자유민주연합)의 명예총재특보로 정치권에 입문했다. 2000년 16대 총선 때 6선을 지낸 부친 정석모 전 의원의 지역구였던 충남 공주·연기에서 자민련 후보로 첫 배지를 달았다.

2005년 공주·연기 재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뒤 자민련의 후신격인 국민중심당에 입당해 최고위원과 원내대표 등 요직을 거쳤다.
그러다 2007년 대선 기간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이명박 대선 후보로의 후보 단일화를 주장했지만, 국민중심당이 이회창 무소속 후보와 연대하자 대선 직전 국민중심당을 탈당, 2008년 1월 한나라당에 입당했다.

2008년 18대 국회에서는 한나라당 비례대표 의원을 지냈다. 한나라당 내에서는 몇 안 되는 충청권을 대표하는 의원이었다. 세종시 수정법안에 대한 국회 본회의 표결 시에는 반대표를 던지기도 했다. 2010년 7월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으로 임명되면서 의원직을 사퇴했다.

지난해 4월 19대 총선 때 서울 중구에 전략 공천돼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정호준 민주통합당 후보에게 패했다. 이후 7월부터 강창희 국회의장의 비서실장으로 일해 왔다.

한국일보 기자 출신인 정 사무총장은 언론인으로서의 경력을 바탕으로 상황 판단이 빠르고 정확하며 매사에 논리가 정연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충남 공주(53)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한국일보 워싱턴 특파원, 국제부 차장, 논설위원 △16·17·18대 국회의원 △한·일 의원연맹 21세기위원회 위원장 △국화 문화관광위원회 간사 △국회 규제개혁특위 위원장 △국회 정보위원장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 △국회의장 비서실장


ggod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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