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日 남부 이오지마섬 해저 화산 폭발가능성 제기

(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 | 2012-04-29 23:13 송고

 

이오지마 전투 당시 성조기를 꽂고 있는 미군이오지마 전투 당시 성조기를 꽂고 있는 미군.© AFP=News1
 
일본 기상청이 남부 해안의 이오지마섬에서 해저 화산폭발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본 기상청은 도쿄도(東京都) 남쪽 해상 오가사와라(小笠原)제도 중앙에 있는 화산섬 이오지마의 북동 연안 해저에서 폭발 가능성이 있다고 29일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해상 자위대는 29일 오후 3시 40분께 이오지마 북동 해안에서 해저 화산활동으로 인해 특정 수역의 색이 변하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기상청은 이 지역에서 앞으로 화산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될 수 있다며 경계를 촉구했다.
이오지마섬 해저에서는 최근 며칠 사이 화산 활동이 목격되고 있다. 27일에는 15cm 정도의 융기가 목격됐고 29일 새벽에도 약 30분동안 흔들림이 관측됐다.
 
이오지마섬은 제 2차세계대전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으로 일본 자위대의 항공 기지로 사용되고 있다.


song65@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