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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기시다, 尹대통령과 통화…"한일·한미일 연계 강화 재확인"(종합)

기시다, 미일 정상회담 결과 윤 대통령에게 설명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2024-04-17 20:30 송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0일(현지시각) 워싱턴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하고 있다. 2024. 4. 11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0일(현지시각) 워싱턴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하고 있다. 2024. 4. 11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7일 저녁 전화로 회담했다. 기시다 총리는 윤 대통령에게 지난주 있었던 미일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했다면서 한일 및 한미일 연계 강화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후지뉴스네트워크(FNN)와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과 방미 성과에 대해 정보 공유를 하려는 생각으로 전화를 걸었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어서 "한일 및 한미일의 연계를 강화하고, 또 정상 간을 포함한 여러 기회를 통해 한일 양국이 긴밀한 의사소통을 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덧붙였다.

TBS 뉴스는 두 정상의 전화 회담이 약 15분간 실시됐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지난 11일 한국 총선에서 여당 국민의힘이 대패하면서 윤 대통령의 구심력 저하가 거론되고 있으나, 기시다 총리로서는 윤 대통령과 좋은 관계를 알리고 한일관계 개선 흐름을 유지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 10일 바이든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만나 △군사 △기술 △우주 △에너지 △철도 등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전방위적 협력을 발표한 바 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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