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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생회복 긴급조치' 제안에…윤재옥 "실현 가능성 검토"

이재명 "많은 국민이 벼랑 끝에 몰려있어…포퓰리즘 아냐"
윤재옥 "예산 재원 마련 대책 고민 필요…검토할 것으로 생각"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조현기 기자 | 2024-04-17 19:22 송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2024.4.17/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2024.4.17/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윤석열 정부를 향해 "선거 때 약속했던 민생회복 지원금을 포함해 민생회복 긴급조치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정부에서 실현 가능한 얘기인지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많은 국민이 벼랑 끝에 몰려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고금리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고 금리 인상 시점도 언제가 될지 알 수 없다"며 "다중채무자는 역대 최고 수준에 이르렀고 서민들은 가처분 소득 감소로 아예 지갑을 닫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가 바닥부터 죽어가고 있다. 회복 불가능하게 망가질 수도 있다"며 "민생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리 경제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 그러려면 정부가, 재정이 적극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민생회복 긴급조치에 대해 △민생회복 지원금 13조원 △소상공인 대출 및 이자부담 완화 1조원 △저금리 대환대출 2배 확대 및 소상공인 전통시장 자금 4000억원 증액 △소상공인 에너지 비용 지원 3000억원 등을 거론했다.
그는 "이럴 때야말로 정부가 필요할 때다. 말로만 민생하지 말고 현장에서 고통받는 국민들의 삶에 진심으로 반응하고 대책을 강구하길 바란다"며 "이런 건 포퓰리즘이 아니다. 국민들 다수에 필요한 정책을 하는 걸 누가 포퓰리즘이라고 하느냐"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상임고문단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선거 과정에서 민주당의 공약으로 말씀하신 거니까 공약을 지키겠다는 생각으로 하신 말씀으로 보인다"며 "정부에선 민생회복 지원금 지급에 대해서 예산 재원 마련 대책이라든지 고민해야 한다. 아마 정부에서 실현 가능한 얘기인지 검토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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