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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다"…삼성 전 계열사 임원들 주6일 근무 확산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2024-04-17 17:15 송고 | 2024-04-17 18:34 최종수정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2024.1.3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2024.1.3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한 삼성그룹 계열사 임원들 사이에서 주 6일 근무가 확산하고 있다. 지난해 실적 악화로 그룹 경영에 경고등이 켜지자 전 계열사 임원들이 나서 고삐 죄기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를 비롯한 그룹 계열사들은 임원들의 주 6일 근무를 권고하고 있다.
기존에도 삼성전자 내 개발 및 지원부서 임원들은 주말 근무를 해왔는데 지난해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을 중심으로 실적이 악화하자 다른 부서 임원들도 주 6일 근무에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삼성SDI(006400), 삼성전기(009150), 삼성디스플레이 등 계열사 임원들도 위기 극복에 동참하자는 차원에서 주말 이틀 중 하루는 근무하고 있다고 한다.

삼성 관계자는 "최근 위기 극복 차원에서 삼성전자 임원들이 주 6일 근무에 참여하고 있다"라며 "다른 계열사도 동참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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