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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우유 빛깔 고민정 착하고 예쁘지 않냐…" 추임새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2024-04-09 07:11 송고 | 2024-04-09 10:57 최종수정
 개그우먼 김미화 씨가 지난 7일 오후 유세차에 올라
 개그우먼 김미화 씨가 지난 7일 오후 유세차에 올라 "고민정 후보 마음이 착하고 섹시하다"며 한 표를 호소했다. (SNS 갈무리) © 뉴스1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을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 개그우먼 김미화 씨의 말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7일 "고민정 후보를 진심으로 응원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고민정 후보 유세차에 올랐다.
이어 김 씨는 "우리 고 후보는 마음이 참 착하다. 고민정 후보가 똑순이 같지 않습니까? 여러분"이라고 한 뒤 "이번에 고민정 후보를 고민 없이 찍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우유 빛깔 고민정" "광진에는 고민정" "고민 없이 고민정"을 외친 김 씨는 "고 후보 예쁘지 않나. 고 후보와 미모가 맞먹는 김미화가 왔다"며 우스갯소리를 해 유세 현장에 몰린 시민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고 후보는 자신의 SNS에 김미화 씨 지원 유세 장면을 소개하면서 "김미화 선생님은 이명박 정부 당시 진행하시던 라디오에서 강제 하차당하고, 블랙리스트에도 오르는 등 '옳은 소리' 한다고 고초를 겪으셨는데, 윤석열 정부가 역사를 거꾸로 돌려 다시 그런 일들을 벌이고 있다며 분개하셨다"며 정권 심판론을 부채질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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