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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이재명 '나베' 막말…나는 마지막 방파제, 결코 쓰러지지 않는다"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2024-04-04 06:52 송고 | 2024-04-04 07:40 최종수정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류삼영(왼쪽),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가 3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 및 상도동 일대에서 각각 유권자들과 만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4.3/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류삼영(왼쪽),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가 3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 및 상도동 일대에서 각각 유권자들과 만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4.3/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 동작을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막말하는 건 자신이 보수의 마지막 방파제이기 때문이라며 이 방파제가 무너지지 않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했다.

나 후보는 4일 SNS를 통해 "이재명 대표가 저 나경원에게 도저히 입에 담을 수 없는 막말을 했다"며 지난 2일 류삼영 민주당 후보 지원에 나선 이 대표가 "나베라는 별명으로 불렸다"며 나 후보를 친일파라고 공격했다.
나베는 일본말로 냄비를 뜻하기도 해 여성 비하 논란이 불거졌다. 냄비는 여성을 비하하는 속어다. 

나 후보는 이러한 막말을 들었지만 "동작 주민이 나경원을 지켜주실 것이라고 믿기에 외롭지 않다, 결코 쓰러지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동작을 유세 현장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이어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가 왔다"며 "이는 나경원만 무너뜨리면, 대한민국을 마음껏 휘두를 수 있다는 생각이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나 후보는 "제가 마지막 방파제, 최후의 전선이다"며 "이 거친 바람으로부터 나경원을 지켜달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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