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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갑·도봉갑·마포갑 오차범위 내 민주 앞서…하남갑 13%p차

황희46%·구자룡41% 안귀령44%·김재섭38% 이지은46%·조정훈38%
화성을 공영운43%·이준석28%…하남갑 추미애51%·이용38%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2024-04-03 21:53 송고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2024.3.2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2024.3.2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4·10 총선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을 하루 앞둔 3일 서울 주요 격전지에서 여야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총선을 일주일 앞두고 여야 지지층이 결집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조선일보·TV조선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1~3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양천갑, 도봉갑, 마포갑에서는 국민의힘 후보는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뒤처졌지만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4.4%포인트(p)) 내로 나타났다.
서울 양천갑에선 황희 민주당 후보가 46%, 구자룡 국민의힘 후보가 41%를 얻었다. 도봉갑에서도 안귀령 민주당 후보가 44%, 김재섭 국민의힘 후보가 38% 지지율을 기록했다. 마포갑은 이지은 민주당 후보가 46%, 조정훈 국민의힘 후보는 38%를 얻었다.

3개 지역은 20~21대 총선에서 모두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지만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선 국민의힘 소속 구청장이 승리한 곳이다. 여당은 대선과 지방선거를 거치면서 분위기가 바뀐 점을 강조하며 탈환을 노리고, 야당은 텃밭 사수에 나서고 있다.

경기 하남갑에선 추미애 민주당 후보가 51%로 38%를 얻은 이용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3자 구도인 경기 화성을에서는 공영운 민주당 후보 43%,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28%, 한정민 국민의힘 후보 18% 순이다.

이번 조사는 각 지역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0~501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면접 방식으로 실시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brig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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