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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대구·경북 일부 지역에 우박이 '우당탕탕'…피해는 없어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2024-03-30 17:46 송고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일대 도로에 우박이 떨어져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News1 DB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일대 도로에 우박이 떨어져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News1 DB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 천둥을 동반한 우박이 쏟아졌다.

30일 대구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쯤 대구 중구와 수성구, 달서구 및 경북 김천시와 영천시 등 일부 지역에 우박이 내렸다.
우박으로 인한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지만, 쏟아지는 우박 등에 놀라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수성못 야외에서 활동하다 우박을 본 주민 A씨는 "우박 크기가 2~3㎜ 정도로 보였다"며 "벚꽃 구경하러 밖으로 나온 시민들이 서둘러 실내로 대피했다"고 말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구 동구 효목동과 경북 안동시, 포항시에는 우박이 관측되지 않았지만 다른 지역에 우박이 내린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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