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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이종섭·황상무 논란에 "국민 눈높이 따를 때"

"국민은 이종섭 출국 모습이 부자연스럽다는 점을 지적"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김예원 기자 | 2024-03-19 12:09 송고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진의원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원내대표실로 향하고 있다. 2023.11.30/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진의원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원내대표실로 향하고 있다. 2023.11.30/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 출국 및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거취 논란에 대해 "지금은 국민의 눈높이를 따를 때"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 눈높이라는 것과 법 행정의 눈높이라는 것은 항상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의 총의가 모아질 것"이라고 했다.
정 의원은 한동훈 위원장이 황 수석의 거취를 요구한 데 대해선 "황 수석은 개인적으로 잘 아는 분으로 언론인으로서 오랫동안 큰 기여를 하신 분"이라면서도 "지금이 어떤 때인가가 굉장히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가 20여 일밖에 남지 않는 시점에 이 선거가 얼마나 중요한 선거고 우리의 미래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좌표가 되는 부분"이라며 "우리가 지금 건곤일척의 승부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 그런 점들을 우리가 무겁게 인식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 대사의 국내 복귀 및 황 수석 거취와 관련해 윤·한갈등이 2라운드에 돌입했다는 지적에 대해선 "그것은 모르겠다"고 답했다. 
정 의원은 "용산 (대통령실에서도) 노력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용산에서 나오는 메시지는 틀린 메시지는 없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국민은 공수처가 조사할 수 있는 일이고 소환할 수 있는 것인데 이 대사가 나갈 때의 모습이 좀 부자연스럽다는 점을 지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goodd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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