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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영 "권상우 진짜 못됐다…임신한 나를 혼내" 무슨 일?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4-03-14 10:01 송고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 방송 화면 갈무리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 방송 화면 갈무리

13일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방송 최초로 공개하는 권상우♥손태영 첫째 임신 중 생긴 일 (feat. 대창구이 대식 먹방)'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권상우는 손태영과 함께 단골 샤브샤브 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떡볶이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게 있다"며 "아내가 임신했을 때 내가 집에서 떡볶이를 해줬다. 그걸 카펫 위에 앉아서 먹고 있었는데 내가 와인을 먹는데 그걸 쏟더라"라고 말했다.
권상우는 "내가 엎지를 거 같다고 조심하라고 말했다. 그런데 내가 잠깐 일어나서 다녀온 사이에 엎지른 거다. 근데 그 말을 들었는데도 엎지른 거에 대해서 놀라서 내가 화를 냈다. 근데 두 번을 엎지르더라. 아직도 기억난다"고 떠올렸다.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 방송 화면 갈무리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 방송 화면 갈무리

당시를 기억하는 손태영은 "진짜 못됐다. 임신한 사람이 카펫에 그냥 앉혀놓은 건데, 아빠가 딸 혼내듯이 날 혼내더라. 카펫을 되게 불쌍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며 서운함을 표현했다.

이에 권상우는 "내가 다 닦아야 되니까 그런 거다"라고 털어놨다.
또 다른 날 이들 부부는 곱창집으로 가서 먹방을 펼쳤다. 손태영은 음식을 먹고 있는 권상우에게 "오빠가 식탐 너무 심하다. 룩희랑 밥 적다고 싸우고 그런다"며 "정말 이상하다. 애한테 막 성질내면서 닭은 너만 먹냐고 했다. 오빠가 식탐이 늘어서 좀 불만이다"라고 지적했다.

권상우는 "서울에서는 내가 음식을 잘 안 먹고 다녔나 봐"라며 "미국에 오면 입맛이 좋아진다. 여기서 먹는 한식이 더 맛있다"라고 핑계를 대 웃음을 자아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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