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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 TIPA, 해외직구 '짝퉁' 물품 세관검사 참여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2024-03-11 13:20 송고
세관과 TIPA 직원이 세관 통관 단계에서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을 검사하고 있다. 사진=TIPA 제공
세관과 TIPA 직원이 세관 통관 단계에서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을 검사하고 있다. 사진=TIPA 제공
  
지식재산권 보호 민간전문단체인 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TIPA)는 세관의 침해 의심물품 검사보조 민간 전문가로 선정돼 세관과 함께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의 국제 거래 차단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TIPA는 지식재산권 침해물품의 국제거래금지를 위한 세계무역기구협정(TRIPs)의 이행과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설립된 협회다.
  
이번 TIPA의 세관검사 참여는 최근 해외직구 건수의 급증과 더불어 지식재산권 침해물품 이나 마약류를 비롯한 불법 상품 유입 또한 많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 관세청에 따르면 최근 국내 수입된 해외직구 건수는 1년 새 약 37% 급증한 1억3144건에 이르고, 지난해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 적발 수량은 64만3042건으로 매주 평균 약 1만2350건에 이른다.
  
TIPA는 지식재산권 보호 민간 전문가로서 향후 관세청, 인천 공항본부세관, 인천본부세관 및 평택세관과 협력해 세관 통관 과정에서 세관의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 검사 업무를 보조해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 국제거래를 차단 한다.
또한 TIPA는 지난해 피노키오랩과 공동개발한 지식재산권 보호 시스템인 TIMS(TIPA IPR Management System)를 활용해 지식재산권 침해 의심 물품에 대한 신속한 감정 절차를 지원하는 등 위조품의 국내 반입 차단에 앞장서고 있다.

TIPA 정남기 회장은 "TIPA는 다년간의 무역과 관련된 지재권 보호 활동을 통해 지재권 보호에 특화된 전문 역량을 보유한 민간 단체로서,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에 대한 세관의 강력한 국경조치를 지원하는 등 여 소비자 및 국내외 권리자 보호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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