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테오') |
손석구가 이상형 장도연을 만나 핑크빛 무드를 자아냈다.
5일 유튜브 채널 '테오'에는 장도연이 진행하는 웹예능 '살롱드립2'의 손석구 편 예고 영상이 업로드됐다. 장도연은 게스트 등장 전 "이분의 이름 석 자가 나오면 좀 설렌다"고 말했고, 손석구도 떨림을 담은 목소리로 "언젠간 (살롱드립 촬영을) 하게 되겠구나 (생각했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장도연은 첫 질문으로 "(그동안) 이상형이 바뀌었냐"고 물었고, 수줍게 웃은 손석구는 "이상형 여전히 같다"고 답했다.
손석구가 장도연이 직접 정해주는 호칭으로 부르겠다고 하자, 연예계 선배인 장도연은 "그럼 선배라고 해"라며 새침하게 말했다.
(유튜브 '테오') |
손석구는 "장 선배가 선을 좀 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시간이 빨리 가면 안 되는데" 등의 말을 하며 장도연을 설레게 했다. 장도연은 "왜 그렇게 얘기하시냐. 잠 못 자게"라며 부끄러워했다. 두 사람은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 명장면을 패러디 하며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요구르트를 든 손석구가 "이거 마시면 나랑 사귀는 거다"라고 하자, 장도연은 "안 마시면?"이라고 물었다.
손석구는 "마시게 될걸?"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손석구의 플러팅에 넘어간 장도연은 요구르트를 원샷 했다.
'살롱드립2' 손석구 편의 본 방송은 오는 12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한편 앞서 지난해 4월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한 손석구는 "밝은 사람이 좋다"며 장도연이 이상형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syk1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