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공부의신 강성태' 영상 갈무리 |
'공부의 신' 입시전문가 강성태가 공부가 필요 없는 세상이 올 것이라는 주장을 연일 내놓고 있다.
강성태는 지난해 12월29일 유튜브 채널 '공부의신 강성태'에 '2년 만에 돌아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영상에서 강성태는 "거의 2년 만에 정식으로 인사드린다"며 "활동을 중단했었다. 방송도 거절했고 유튜브에 영상도 더 올리지 않았다. 매년 책을 출간하기도 했는데 그런 활동도 없었다"라고 근황을 밝혔다.
당시 은퇴를 결심했었다는 그는 자신을 둘러싼 이슈들이 부담됐다고 토로했다. 그는 "최대한 조용히 사라지려 했다"면서 "작별 인사도 없이 떠났다는 게 항상 마음에 걸렸다. 내게는 그동안 믿을 수 없는 일이 있었다. 정말 기괴한 일들이 있었다. 저의 죽음을 경험하기도 했고 신의 목소리를 듣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강성태는 "내가 돌아온 이유는 그동안 얻게 된 굉장히 귀중한 깨달음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여러분과 나누고 싶었다. 향후 한 십여년 간 인류에게 정말 큰 고통의 시간이 찾아올 것 같다"며 인공지능과 로봇에 대해 언급했다.강성태는 또 다른 영상을 통해 "여러분은 일을 안 해도 되는 세상에서 살게 될 거다. 억지로 공부하지 않아도 충분히 멋진 삶을 살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거다. 노동에서 벗어나게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더 나아가서는 우리 인류는 죽음도 초월하게 될 거다. 영생에 가까운 삶을 사실 분들도 있을 거라 믿는다"며 "하지만 그런 시간이 오기까지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먹지도 쉬지도 않는 인공지능이 나중에 자의식까지 가지면 영화 '터미네이터' 속 스카이넷이 되는 거다. 이러한 부분을 컨트롤 하기 위해선 인간의 뇌에 인공지능을 심는 방법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강성태는 "인간은 인공지능을 창조했는데 인간의 능력과 같아진 인공지능 또한 더 나은 인공지능을 창조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끝도 없이 더 나은 인공지능이 만들어지는 거다. 그럼 천 년간 이뤄진 과학기술의 진보가 단 1초 만에도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죽음을 초월하는 순간이 오게 될 것"이라며 계속해서 비슷한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