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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 "아들 전 여친, 유명 연예인…같이 밥도 먹었다" 돌발 폭로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4-01-29 11:04 송고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화면 갈무리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화면 갈무리

배우 선우은숙이 며느리를 향해 '숟가락 얹었다' '전생에 나라를 구했다' 라는 등의 위험한 발언을 쏟아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출연자들이 '당신은 우리 엄마한테 뭘 해드렸는데'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선우은숙은 "같이 사는 가사도우미가 '이 집 며느리는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라고 맨날 이렇게 얘기를 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선우은숙은 "내가 생각해도 며느리는 전생에 나라를 구했다"며 "아들 유학만 12년을 보냈다. 그 돈이 얼마냐. 공부 다 시켰다. 또 사회생활 한다고 10년 평생을 뒷바라지만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어느 날 며느리 남편이 돼 있더라. 내가 내 아들을 볼 때도 '내가 쟤를 어떻게 키웠는데'하는 게 있다"라며 "며느리는 숟가락을 얹는 것처럼 딱 들어왔다. 시집오니 모든 게 다 며느리 거지 않나. 다 갖춰져 있다. 복은 타고났나 보다"라고 말해 출연자들의 야유(?)를 샀다.
이에 더해 선우은숙은 아들의 전 여자친구에 대한 폭로(?)까지 이어갔다. 그는 "아들이 30대 후반에 결혼했다. 나한테 여자친구들을 안 보여줬겠냐. 유명한 연예인도 있었다. 같이 밥도 먹고 했다. 며느리도 약간 눈치챈 사람도 있다"라고 위험한 아들의 과거사까지 밝혔다.

이를 듣던 박수홍은 "지금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가 대체 뭐냐"라고 묻자 선우은숙은 "'한때는 네 신랑도 잘나갔다'라는 의미다"라고 밝혀 폭소를 안겼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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