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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잡아봐라~" 피 흘리며 뛰어다닌 '알몸남'…집 안에서 발견된 OOO[영상]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4-01-24 14:51 송고
한 남성이 나체로 난동을 피우다 출동한 경찰에게 진압됐다. 조사 결과 남성은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청 유튜브 갈무리

한 남성이 나체로 난동을 피우다 출동한 경찰에게 진압됐다. 조사 결과 남성은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3일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는 '나체 상태로 "아아악!" 방안을 뛰어다니는 남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지난 5일 경북 영주의 한 주택에서 벌어진 알몸 난동 사건 당시 모습이 담겼다.

이날 "옆집에서 싸우는 소리가 들린다"는 신고를 접수 받은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했고, 집 거주자를 설득해 집 안으로 진입했다.

집으로 들어온 경찰은 눈 앞에 펼쳐진 광경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영상 속 한 알몸 상태의 남성이 극도로 흥분한 상태로 소리를 지르며 방바닥과 침대 위 등을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있었다.
심지어 이 남성은 바닥에서 자해를 하며 피까지 흘리고 있는 상태였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경찰관 3명이 진압에 나섰지만 남성은 쉽게 진정되지 않았다. 제압 당시 영상에는 "가만히 있으세요!", "수갑 채워! 수갑 채워!"라는 급박했던 현장의 목소리가 담겼다.

이후 남성을 제압한 경찰은 보호 조치를 취해 진정시킨 뒤 케타민과 액상 대마를 전자담배에 섞어 흡입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케타민, 액상 대마, 주사기를 압수 후 남성을 긴급체포했다. 경찰 조사를 받은 이 남성은 현재 구속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남성이 나체로 난동을 피우다 출동한 경찰에게 진압됐다. 조사 결과 남성은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청 유튜브 갈무리
한 남성이 나체로 난동을 피우다 출동한 경찰에게 진압됐다. 조사 결과 남성은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청 유튜브 갈무리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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