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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루 "지난주에도 남편과 XX…뚱녀 좋아하는 사람들 있어" 이혼설 일축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2024-01-11 11:11 송고
('뭐든하기루' 갈무리)
('뭐든하기루' 갈무리)

방송인 신기루가 이혼설에 휩싸이자 남편과의 부부관계 근황을 공개했다.

19일 신기루 유튜브 채널에는 이상준이 게스트로 출연, 대낮 곱창집에서 하이볼을 마시며 토크를 시작했다.
이날 신기루가 "하이볼로 마시다가 다른 걸 마시자. 근데 난 뒤에 일정이 있어서 술을 많이 마시면 안 된다. 개인적인 약속 겸 비즈니스, 미팅 이런 느낌"이라고 운을 뗐다.

이에 이상준은 "항상 이런 얘길 하고 다니니까 결혼 안 한 사람 같다. 결혼 안 한 사람처럼 행동하고 다닌다"고 꼬집었다. 신기루는 "결혼했는데 안 한 사람처럼 하고 다니는 것도 맞다"고 인정했다.

이상준은 "조금 조심스러운데 방송에서 얘기 아직 안 했는데 혹시 이혼한 상태냐"고 질문했다. 신기루는 "아니 난 지난주에도 XX했다"면서 박장대소했다.

('뭐든하기루' 갈무리)
('뭐든하기루' 갈무리)

이어 이상준은 자기편을 드는 신기루에게 "나 좋아해? 이혼 안 했다는 거 증명해 봐. 남편한테 전화해 봐. 며칠 전에 XX한 거 남편 맞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채널 이름 앞에 '유부녀'라고 붙여라"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신기루는 "또라이네. 그럼 섬네일에 브래지어 차고 있어야 하잖아"라고 받아쳤다.

또 이상준은 돌연 "여성분한테 죄송하지만 궁금한 건 물어봐도 되지 않냐. (속옷을) 외국에서 사냐?"고 질문했다. 신기루는 "10년 전까지만 해도 외국에서 샀다. 한국도 요새 빅사이즈 브래지어를 만드는 곳이 많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이상준은 "왜냐하면 나도 아직 결혼을 안 했으니까, 누구랑 결혼할지 모르니까. 혹시 내가 결혼할 상대가 그럴 수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신기루는 "뚱녀 페티시 있냐? 다음에 'BBW'라는 카페가 있다. Beautiful Big Woman이다. 뚱뚱한 여자들만 좋아하는 사람들의 카페"라며 "거기에 '나 어제 신기루랑 자는 꿈 꿨다' 이런 글이 있다"고 주장했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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