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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라 "남편이 임신한 배 발로 찼다…'왜 그랬을까' 엉엉 울더라"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3-12-26 10:25 송고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시즌2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시즌2

배우 황보라가 잠결에 자신의 실수로 배를 찬 남편이 실수에 미안해하며 대성통곡을 했다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시즌2는 2세가 탄생한 최성국 가족의 모습이 공개됐다.
지날 지난주에 화제 되었던 최성국의 출산 준비 과정이 담긴 VCR 후기를 나누던 황보라는 "남편이 자다가 실수로 배를 찼다. 나도 잠결에 '으악'하고 소리를 질렀다"며 "남편이 원래 눈물 한 방울 없는 사람인데 '내가 왜 그랬을까'하며 엉엉 울더라"라고 최근 겪은 경험담으로 아이에 대한 소중함을 표현했다.

이날의 VCR에서는 최성국이 추석이의 출산을 기다리며 병원에서 밤을 지새우는 모습이 공개됐다.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시즌2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시즌2

자연분만을 위해 촉진제까지 맞았지만 소식이 없는 통에 결국 최성국 부부는 제왕절개를 결정했다.
그는 "추석아, 네가 추석이구나, 보고 싶었어. 내가 아빠, 아니 내가 아버지다"라고 곧 만날 아이에게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수술이 임박했고, 최성국은 결국 눈물을 터트렸다. 최성국은 "잘하자고 응원하려고 했는데, 아내도 눈에 겁을 먹고 있다"며 아내에 대한 걱정과 미안함을 토로했다.

기다림의 시간 끝에 득남의 순간이 포착됐고, VCR로 지켜보던 김국진, 강수지, 황보라, 김지민은 환호하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수술실 밖에 있던 최성국은 마침내 간호사가 데리고 온 추석이를 품에 안았다. VCR을 보며 흥분한 김국진은 "잘 들어! 아기 잘 들으라고!"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감동의 순간을 선사한 최성국은 스튜디오에서 순탄하게 잘 자라는 추석이의 사진과 함께 "이제 목도 가누고, 뒤집기 연습시키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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