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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본명은 승리, 엄마가 기운 안 좋다고 개명"…탁재훈 "그때랑 겹치냐"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2023-12-22 08:40 송고
(노빠꾸탁재훈 갈무리)
(노빠꾸탁재훈 갈무리)
그룹 모모랜드 출신 낸시가 한국 이름을 고친 이유를 털어놨다.

21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낸시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낸시는 아버지가 미국인인 한미 이중국적이다. 한국 이름은 이그루, 본명은 낸시 주얼 맥다니(Nancy Jewel McDonie)라며 "주얼은 중간 이름이다. 성이 맥다니, 이름이 낸시"라고 설명했다.

낸시는 "'그루'는 큰 나무가 되라는 뜻으로, 한글 이름이다"라며 "개명 전 이름은 '이승리'다. 엄마가 이름의 기운이 안 좋다고 하셔서 바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되게 좋아했던 이름이다. 어릴 때부터 있어서"라고 덧붙였다.

(노빠꾸탁재훈 갈무리)
(노빠꾸탁재훈 갈무리)
이를 들은 탁재훈과 신규진은 "혹시 이름 언제 바꿨냐?", "그때랑 겹치냐?"면서 그룹 빅뱅 출신 승리의 버닝썬 사건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에 낸시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또 낸시는 아버지가 미군 출신이라며 "완전 어릴 때 그만두셨다. 마지막 계급은 대령이셨다. 아빠는 전 세계적으로, 고향에 계셨던 적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탁재훈은 "혹시 아버님이 제임스 본드 같은 그런 거냐"고 묻자, 낸시는 "비스름한 것들을 한 것 같긴 한데 전 잘 모른다. 아빠가 알고 있는 걸 본인의 입으로 저한테 얘기해 줄 수 없다고 하셨다. 군복 입은 모습을 본 적도 없다"고 답했다.

낸시는 남자 친구가 없다며 "마지막으로 남자 친구 만난 지 몇 년 된 것 같다. 초등학교 1학년 때 미국에서 남자 친구 만났다"고 했다. 동시에 첫 키스는 4살 때라며 "그때 우리 집에서 결혼식 했다. 대화는 안 하고 이혼 처리가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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