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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정자 수정 꿀팁, 다리 위로 올렸다…남편 철벽에 둘째 고민"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2023-12-15 11:00 송고
(밉지 않은 관종 언니 갈무리)
(밉지 않은 관종 언니 갈무리)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은영이 둘째를 낳고 싶지만 남편이 반대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14일 이지혜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에는 개그우먼 황신영과 박은영이 출연했다. 세 사람은 국악고등학교 선후배 사이로 알려졌다.
이들의 대화 주제는 자연스럽게 임신과 출산으로 이어졌다. 먼저 삼둥이맘 황신영은 "인공수정으로 낳았다. 남편이 (영상을 보며 정액을 채취하는) 짧은 그 시간에 두 번이나 했다더라. 이제 나한테 (정자를) 넣고 나서 물구나무를 섰다"고 회상했다.

그러자 이지혜는 "나도 수정하고 물구나면 서면 된다는 설을 들었다"고 맞장구쳤고, 박은영 역시 "옛날에는 그렇게 시키기도 했다더라. 나도 엄마한테 들었다"고 공감했다.

(밉지 않은 관종 언니 갈무리)
(밉지 않은 관종 언니 갈무리)

박은영은 "나도 해 본 적 있다. 물구나무까진 아니었지만 다리 올리고 허리에 베개 받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둘째 진짜 낳고 싶은데 남편이 힘들어서 안 된다고 하더라"라고 속상해했다.
이에 이지혜가 "무슨 소리야. 지금이라도 도전해. 남편하고 자연스럽게 몰래 그냥 네가 유혹해라"라고 조언하자, 박은영은 "남편이 너무 철두철미하다. 그리고 아직 분리 수면을 안 해서 아이와 같이 잔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황신영은 "우리 남편은 넷째를 갖자고 해서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피임 안 하고 있다. (부부 관계 시) 남편은 거의 누워만 있고 거의 내가 주도한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이지혜와 황신영은 재차 박은영에게 "은영이는 둘째를 낳아야 한다", "진짜 곧 가질 거 같다"고 응원했다. 하지만 박은영은 "남편이 아예 철벽"이라며 울상을 지었다. 이지혜가 "그럼 몰래 남편의 정자를 뽑아"라고 농담을 던져 현장을 폭소케 했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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