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제발 돈 쓰지마라, 환불해서 비타민 사라" 팬들에게 경고한 이세희, 왜?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3-12-10 14:58 송고
배우 이세희 홈페이지 갈무리
배우 이세희 홈페이지 갈무리

"나에게 돈 쓰지 말아요."

배우 이세희가 팬들에게 뜻깊은 당부를 했다.
지난 8일 이세희는 SNS를 통해 생일을 기념해 팬들이 마련한 지하철 광고 이벤트를 준비한 것에 대해 "고맙지만 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팬들의 주머니 사정을 생각해 이세희가 진심 어린 부탁을 했던 것.

이세희는 광고판 사진을 찍어 올리더니 팬들에게 진심 어린 호소를 했다.

이날 이세희는 진짜 너무 고마워요. 근데 제발 제발 나한테 돈 쓰지 마요"라고 말했다.

그는 "요즘 물가가 얼마나 올랐는데 여기에 돈을 써. 나 진짜 이건 아니라고 봐요"라면서 "아니, 마음은 당연히 너무 좋죠. 하지만 아니야. 이거 할 돈으로 비타민 챙겨 먹자. 제발, 제발"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내 생일 날, 언니 말 듣고 건강 챙겨주세요. 그게 내 기쁨이니까 '오늘 비타민 잘 챙겨 먹었어요!' 하고 인증샷 보내주면 내가 진짜 뿌듯하고 행복할 거예요"라고 팬들에 대한 감사를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그러면서 "이제 봤으니까, 환불받아서 비타민 챙겨 먹어 바보들아. 너무 고마워. 너무 사랑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세희는 지난 2015년 가수 나윤권(본명 황윤권·39)의 노래 '364일의 꿈'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연예계 데뷔했다.

이후 JTBC 드라마 '라이브온',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등에 출연했으며, 지난해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 여주인공 박단단 역으로 열연해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단단이'로 불리며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khj80@news1.kr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