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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인재영입위, 국민추천제로 2336건 접수…786명 1차검증 돌입

경제·산업 가장 많아…보건·복지, 민생 분야 뒤이어

(서울=뉴스1) 전민 기자, 한병찬 기자 | 2023-11-17 10:34 송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11.17/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11.17/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가 17일 국민추천제를 통해 총 2336건의 추천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인재영입위 간사인 김성환 의원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월요일(13일)부터 인재 국민추천제를 시행하고 당 홈페이지에 추천을 받기 시작했는데, 이날 아침까지 총 2336건의 신청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민주당 홈페이지를 통해 2300건이, 이메일을 통해 36건이 접수됐다고 설명했다. 중복 신청을 제외하면 실제 추천된 인물은 786명이다.

김 의원은 "대체로 분야를 보면 경제·산업 분야가 가장 많고, 보건·복지, 민생, 교육·문화·예술·체육, 외교·안보·국방 분야 순으로 추천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인재영입위는 이들을 대상으로 1차 검증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는 등 실무 작업에 돌입했다.
김 의원은 인재 선발 기준으로 △각 분야의 대표성 △국회의원으로서 자질 △당 정체성과 부합 여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부적절한 발언 여부 등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과학계 출신 인사가 1호 인재영입 대상이 될 것이라는 일각의 예측에 대해 "인재영입 1호를 누구로 할지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했다.

인재영입위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가 직접 맡고 있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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