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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공연 못한 지 600일…제발 행사라도 잡아달라" 소속사에 울분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2023-10-07 10:44 송고 | 2023-10-08 16:28 최종수정
어반자카파. © News1 권현진 기자
어반자카파. © News1 권현진 기자

그룹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전 소속사 어비스컴퍼니에 대한 불쾌감을 재차 드러냈다.

조현아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속사 어비스컴퍼니 공식 계정을 태그하며 "아무도 답이 없어서 입장문에 근거하여 저는 계약 종료인 것으로 알겠다"고 밝혔다.
그는 "남은 계약을 지키려 했으나 전국투어 못한지도 600일 넘게 지났고 앨범(음반)은 제가 데모(맛보기) 보냈는데 오랜시간 안 내주시는 거 보니 어반자카파로서의 활동을 중단시키고 싶은 건지 궁금하다"고 했다.

이어 "지난 축가 때 지원 인력 없다며 멤버들 저 포함 택시타고 이동했는데 자주 그러다보니 비용 처리도 궁금하다. 어비스 일동 가족사진은 일부러 하신 행동이라고 입장문에 말씀 주셨는데 표준계약서에 따돌림이 원래 허용되나. 아니면 앨범이라도 공연이라도 제발 한번만 잡아달라. 어반자카파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조현아 인스타그램 갈무리)
(조현아 인스타그램 갈무리)


조현아는 "우리 중학생 때부터 친구인데 왜 우리 음악 못하게 하시려는 거냐. 그 의도가 아니라면 공식 계정이든 어디든 공식입장 및 사과 그리고 발매, 활동, 콘서트 계획 잡아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돈을 많이 벌어온다고 가수가 아니라 어비스 소속 가수면 가수인 거다. 어반자카파는 전체 어비스 소속이었고 저는 오늘로서 계약 종료임으로 남은 멤버들은 등한시 하지 마시고 표준계약서에 따라 잘 대해주시길 바란다. 어반자카파 멤버 두 명은 누군가의 아들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조현아는 어비스컴퍼니가 어반자카파를 제외하고 가족사진을 촬영한 것을 두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낸 바 있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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