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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규 "원희룡, 지인들에게 '총선보다는 정부에서 다른 일을' 총리 꿈"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2023-10-05 07:27 송고 | 2023-10-05 07:32 최종수정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3.10.4/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3.10.4/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2대 총선보다는 다른 곳을 쳐다보고 있는 것 같다고 판단했다.

원 장관(사법연수원 24기)과 함께 제주도가 고향이자 사법연수원 7기 후배인 김 의원(사법연수원 31기)은 4일 밤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서 만약 국민의힘에서 비대위원회가 들어선다면 원 장관이 비대위원장 후보 중 한명이라는 말에 자신이 들었던 이야기를 전하면서 '아닐 것'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최근 원희룡 장관이 가까운 분 상이 있어서 제주 상가에 와 가까운 분들한테 '총선 출마보다는 정부에서 다른 역할을 더 하고 싶다'라는 이야기를 하셨다더라"고 했다.

이어 "(원희룡) 총리 얘기도 있다"는 점도 보탰다.

김 의원은 "(원희룡) 이분도 결국 대통령이 꿈이라 나머지는 다 그냥 과정일 뿐이니까 그때그때 좋은 길을 찾는다"며 따라서 "총선 출마나 비대위원장이 그렇게 중요한 것 같지는 않다. (총선도) 당에서 내보내면 나가야지 이런 정도"라고 지적했다.

이런저런 면을 볼 때 원희룡 비대위원장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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