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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섹시하고 싶어도 못하지?" 17세 출산 역대급 외모 '고딩엄마' 분노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3-10-03 11:02 송고 | 2023-10-03 14:38 최종수정
MBN 예능 '고딩엄빠4' 출연자 조아람씨 인스타그램 갈무리
MBN 예능 '고딩엄빠4' 출연자 조아람씨 인스타그램 갈무리

모델급 외모와 몸매로 찬사를 받은 가족 예능 프로그램 출연자 조아람이 신상을 공개한 이후 성희롱 메시지에 시달린다고 토로했다.

지난 3일 MBN 예능 '고딩엄빠4'에 출연한 조아람은 자신의 SNS를 통해 다수의 사진을 올렸다. 조씨는 자신이 당한 성희롱 메시지들을 언급하며 모욕죄로 그들 신고하겠다고 분노했다.
조씨는 캡처 사진과 함께 "이런 DM(다이렉트 메시지, 쪽지) 좀 작작 보내라. 이와 같은 메시지가 하루에 50건은 온다. 아이 키우며 부끄러운 짓 하기 싫다"라며 금전을 통한 만남 가능하냐는 DM 메시지에 분통을 터뜨렸다.

그는 "섹시함을 얻고 무릎을 잃었다"며 "야하다고 또 X레라고 디엠 보내지마 이X들아. 너희는 하고 싶어도, 섹시하고 싶어도 못하잖아"라고 말했다.

또 고소장 사진을 첨부하며 "오늘도 모욕죄로 3명이 당첨됐다"며 "나한테 욕해도 좋다. 하지만 부모 자식은 건들지 마라"라고 호소했다.
이어 "잘못한 걸로만 뭐라고 해달라. 내가 잘못한 점은 인정하고 개선하겠지만 모욕죄는 못 참는다. 오늘 새벽부터 잠을 못 자고 피 같은 시간만 날렸다"고 토로했다.

MBN 예능 '고딩엄빠4' 출연자 조아람씨 인스타그램 갈무리
MBN 예능 '고딩엄빠4' 출연자 조아람씨 인스타그램 갈무리

한편 3년 차 폴댄스 강사인 조아람은 스스로 전북 정읍에서 '원톱'이라고 자부할 만큼 능력 있는 워킹맘(일하는 엄마)이다.

그는 최근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 출연해 17세에 엄마가 돼 현재 7세와 5세 아이를 홀로 키우고 있다는 사실과 함게 "폴댄스 학원을 운영하며 매월 평균 500만원 이상의 수입을 올렸다. 덕분에 대출 없는 자가 집을 보유 중"이라고 밝혀 큰 화제가 됐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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