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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의장, 추석 앞 GOP부대 현장지도… "결전태세 점검"

"실전적 전투준비·훈련 매진… 유사시 승리로 임무 완수"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2023-09-24 18:12 송고
김승겸 합참의장이 24일 육군 7사단 예하 최전방 GOP대대를 찾았다. (합참 제공)
김승겸 합참의장이 24일 육군 7사단 예하 최전방 GOP대대를 찾았다. (합참 제공)

김승겸 합동참모의장이 24일 중부전선을 담당하는 육군 제7보병사단 예하 일반전초(GOP) 경계부대와 포병대대를 찾아 '결전태세'를 점검했다

합참에 따르면 김 의장은 7사단 예하 최전방 GOP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추석 연휴(9월28일~10월3일)를 앞둔 주말에도 맡은 바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고 장병들을 격려하면서 실전적 전투준비와 전투수행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적은 분명히 우리가 예측하지 못하고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도발할 것"이라며 "'적은 반드시 내 앞으로 올 것이고, 도발이 곧 기회'란 생각으로 실전과 같은 전투준비와 전투수행훈련에 매진함해 유사시 승리로서 군 본연의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7사단 예하 '즉각 대기' 포병대대도 방문, 화력운용태세를 점검했다.

특히 부대 주둔지 내 K-55 자주포에 올라 '적 화력도발 시 대응사격절차'를 점검하며 '아생연후살타'(我生然後殺他·바둑에서 자신의 말이 산 다음에 상대의 돌을 잡으러 가야 한다는 뜻)를 강조했다고 한다.
김 의장은 "적의 어떤 위협으로부터도 우리 장병들이 안전하도록 방호력을 갖춘 가운데 적이 도발하면 신속·정확·충분한 대응으로 강력하게 응징해 다시는 도발할 엄두도 내지 못하도록 적을 격멸해야 한다"고 말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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