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울릉도 기후변화 관측자료, 세계 기후변화 감시에 활용된다

세계기상기구, 지구대기 감시 프로그램 지역급 관측소 승인
우리나라 6번째 지역급 관측소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2023-09-22 12:00 송고
울릉도 기후변화감시소 © 뉴스1
울릉도 기후변화감시소 © 뉴스1

기상청은 세계기상기구(WMO)가 지난 19일(현지시간) 울릉도 기후변화감시소를 지구대기 감시 프로그램(GAW) 지역급 관측소(Regional Station)로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

GAW는 WMO가 지구 온난화와 오존층 파괴 등 기후변화 문제를 대처하기 위해 1989년부터 운영 중인 감시 프로그램이다.
전세계 약 30개의 '지구급' 관측소와 400개의 '지역급' 관측소를 운영 중인데, 이번 승인으로 울릉도 기후변화감시소는 한국이 운영 중인 6번째 지역급 관측소가 됐다.

기상청은 지난 1994년 포항을 시작으로 안면도와 제주 고산, 울릉도 등 4곳의 지역급 관측소를 운영 중이다. 나머지 2곳은 남극 세종기지의 극지연구소 관측소, 서울대·연세대가 운영 중인 관측소 등이다.

울릉도의 온실가스 자료는 내년부터 GAW에 포함될 예정이다.



ace@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