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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의혹 '신림팸' 일당 추가 입건…압수수색영장 신청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2023-07-14 11:39 송고
경찰 로고./뉴스1 © News1 신채린 기자
경찰 로고./뉴스1 © News1 신채린 기자

경찰이 우울증갤러리에서 만난 미성년자를 집으로 불러 마약을 권한 의혹을 받는 '신림팸' 멤버들을 수사하고 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이른바 '신림팸' 멤버들을 추가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앞서 지난달 5일 '신림팸' 멤버 중 1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실종아동법 위반, 협박 혐의로 구속송치했다.

검찰에 넘겨진 20대 A씨는 지난해와 올해 우울증갤러리에서 만난 미성년자를 집으로 불러 마약을 투약하고 협박한 혐의 등을 받는다.

A씨가 투약한 마약 종류는 총 4가지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를 송치한 경찰은 신림팸 멤버들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신청하는 등 수사를 확대했다. 다만 신림팸 멤버들의 '성착취' 의혹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전날 미성년자 성착취 의혹을 받는 '신대방팸' 멤버들을 검찰에 넘겼다.

신림팸과 신대방팸은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우울증갤러리에서 활동하는 이용자들이 만든 모임이다.


bc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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