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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 총선 대비 178개 해외공관서 모의 재외투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앞서…재외동포청 등 8개 기관 참여

(서울=뉴스1) 노선웅 기자 | 2023-07-12 10:05 송고 | 2023-07-12 10:19 최종수정
미국 휴스턴 총영사관에서 모의 재외투표가 진행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미국 휴스턴 총영사관에서 모의 재외투표가 진행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9개월 앞두고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모의투표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10일 재외선거업무를 담당하는 행정안전부와 외교부, 법무부, 대법원, 대검찰청, 재외동포청, 우정사업본부 등 8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모의 재외투표를 실시했다.
이번 모의 재외투표는 실제 선거와 동일한 절차와 방법으로 진행됐고, 현지 치안사정 등 주재국 상황을 고려해 총 183개 공관 중 178개 공관에서 대사관 직원을 포함한 재외국민 2661명이 참여했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모의 재외선거를 통해 재외동포청 등 관계기관의 재외선거 준비상황을 점검해 향후 재외선거 관리대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10월13일부터 공관별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설치 △11월12일부터 국외부재자신고서 접수 등 재외선거 관리체제 돌입 △재외국민 대상 재외선거 홍보와 위법행위 예방활동 강화 등 계획을 밝혔다.

재외투표는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처음 도입돼 총 6번의 선거에서 70만여명의 재외국민이 참여했다. 인터넷 신고·신청제, 귀국 투표, 공관 외 추가 투표소 설치 등 재외국민의 투표 편의와 투표율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이 이어져 왔다.



buen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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