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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먹을 수 없네"…조인성도 술잔 들었다, 18년 만의 '한화 8연승'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2023-07-02 08:13 송고 | 2023-07-02 19:13 최종수정
(조인성 인스타그램 갈무리, 한화 이글스 제공)
(조인성 인스타그램 갈무리, 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의 열성팬인 배우 조인성이 한화의 8연승에 기쁨의 술잔을 꺼내 들었다.

1일 조인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간단한 스낵(간편식) 안주와 술잔을 찍은 사진을 올리며 "8연승 얼마 만인가. 도저히 안 먹을 수 없네" 라며 감격을 표했다.
앞서 이날 한화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10-4로 이겼다.

이로써 한화는 지난달 20일 대전 KIA 타이거즈전에서 6-4로 이긴 이후 8연승을 이어갔다. 한화가 8연승을 기록한 것은 2005년 6월 4~12일 이후 무려 6593일 만이다.

조인성은 서울 출신이지만 어린 시절 한화그룹 계열사에서 근무했던 이모부로부터 유니폼·야구용품을 선물 받은 것이 계기가 돼, 오랜 시간 한화 이글스를 응원해온 열성 팬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 어린 시절 야구부로 활동했던 것으로도 알려진 조인성은 지난 2014년 한밭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한화 유니폼을 입고 완벽한 시구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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